청각심리검사는 환자의 목소리에 대한 주관적 인상을
객관적으로 척도화시킨 분석방법입니다.
쉰목소리의 정도(Grade), 거친정도(Rough), 기식성(Breathy),
무력성(asthenic), 긴장성(strained)으로 나누었고,
그 정도를 0, 1, 2, 3의 4단계로 나누어서 평가합니다.
쉰목소리의 정도를 visual analog scale(0~100)을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기록하여 평가합니다.
검사자의 음성평가 외 환자가 자신의 음성상태를 직접적이고 주관적으로 평가합니다.
평가시 환자의 연장 모음 및 주어진 문장을 본인의 평소 음도와 목소리 크기로
편안하게 2~3분간 읽으며, 평가자는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
아래에 제시된 평가방법으로 환자의 쉰 목소리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목소리란 호흡작용에 따라 폐로 흡입된 공기가 기관지와 조음기관을 거쳐 후두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성대가 진동되어 만들어집니다.
이때 들이마신 공기가 목소리를 내는 에너지원이 되는 것이므로 공기역학적 검사는 목소리 장애의 기전을 밝히는데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음향학적 검사는 성대움직임의 특징을 나타내는 각 음성지표를 측정하여 성대의 전반적인 발성상태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검사기구로는 MDVP(Multi-Dimensional Voice Program), CSL(Computerized Speech Laboratory),
RTP(Realtime Pitch)가 사용되며, 음성은 음성파일로 저장된 후 음성주파수, 스펙트럼, 히스토그램,
스펙트로그램 지표들로 분석되어 집니다.
음역대검사는 본인의 음높이 영역에서의 음성강도 및 발성양상을 다섯음계 (5 note-scale)발성을 통해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발성양식과 기능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로서 흉성, 두성, 가성 등의 성역(regiter)전환에 따른 높낮이와 강도의 양상을 확인합니다.
가로축은 소리의 높낮이, 세로축은 소리의 강도를 나타냅니다.
전자후두내시경은 굴곡되는 내시경의 단부에 초소형 CCD센서를 장착하여 기존의 광섬유를 이용한 굴곡형 후두내시경에
비디오 카메라를 장착하여 얻은 영상보다 밝고, 해상도가 양호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오진율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고가의 장비입니다.
성대의 점막 파형을 선명한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발성시 성대진동 양상과
질환유무를 알아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이 검사는 우리 눈의 착시현상을 이용하는 것으로서
사람의 눈에 어떤 영상이 노출되면 약 0.2초 동안은 눈의 망막에 잔상이
남아 있는 현상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목에다 센서를 부착하여 성대의 진동주기를 관찰하고 또한 후두경에
마이크가 달려있어 환자 목소리의 기본주파수를 전자파로 변환하여
후두경과 연결된 제논광원(xenon lamp)을 반복적으로
발광시켜 성대에 비추어 관찰하게 됩니다.
발광시키는 속도에 따라서 성대 움직임의 속도를 결정할 수 있고
또한 정지된 상태로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초고속 성대촬영검사는 1초에 2000회의 성대진동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음성개시와 종료시의 비주기적인 성대진동과
성대연축까지도 관찰이 가능하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진동의 불규칙성과 성대근 수축에 따른
변화양상과 긴장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발성 시 성대에 무리를 주는 비정상 발성 패턴의 측정도 가능합니다.
다차원 칼라고속 성대촬영기는 성대의 상세한 칼라 이미지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초고속 촬영기법(최대 초당 5000프레임)으로 성대진동을 촬영하여
실제 성대 진동양상과 점막파동에 근접한 동영상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언어장애(말, 글 또는 기타 상징체계의 이해 또는 사용의 장애)가 있을 경우. 언어병리학을 전공한 전문가가 적절한 언어평가도구 및
자발화 분석 등을 통해 환자의 언어를 평가하고 분석하게 됩니다. 본원에서는 주로 말장애(speech disorder)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조음장애, 마비말장애, 유창성장애(말더듬)을 위주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조음기관의 구조적 및 기능적 문제로 인하여 말소리를 정확하게 조음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입니다.
조음장애는 음소 생략, 대치, 왜곡, 첨가 등의 특성이 나타납니다. 구강조음기관선별검사,
그림자음검사, 한국어 문장 검사 등의 평가도구 및 자발화 평가를 시행합니다.
운동구어장애(motor speech disorders)의 한 종류로 신경학적 손상으로 인해 말(speech)과
관련된 운동 계획, 조직, 신경근육 조절, 실행에 어려움이 따르는 장애입니다.
말 산출에서 호흡, 발성, 공명, 조음, 운율을 조절하기 위해 요구되는 움직임의 힘, 속도, 범위,
견고함, 음조, 정확성에서 비정상적인 특성을 보입니다. 조음기관 근육의 협응이 원활하지 못하여
조음 오류가 나타나고, 호흡 근육의 불협응으로 거친 음성과 다양한 음도 및
강도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가도구를 활용한 조음 평가 및 음성분석장비를 사용한
음성검사를 시행합니다.
구어의 사용에 있어 시기와 리듬이 부적당한 패턴으로 나타나는 말장애입니다.
대표적으로 말더듬을 들 수 있으며, 그 외 속화(성급하게 말하기), 신경성 유창성 장애가 포함됩니다.
평가도구로는 파라다이스-유창성 평가
(Paradise-Fluency Assessment : P-FA, 이하 P-FA)를 사용합니다.
삼킴의 여러 측면을 조사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과 비영상도구를 이용한 검사방법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각 방법은 구강인두의 해부, 삼킴 생리학 혹은 삼킬 때의 음식물에 대한 부분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최근들어 비디오 내시경 검사는 위에서부터 본 구강과 인두의 해부 구조를 검사하는데, 삼키기 전후의 인두와 후두를 검사하는데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을 FEES라고 부르기도 하며, 삼킴의 유연광섬유 검사(flexible fiberotic examination)라고도 합니다.
이 평가는 비디오테이프에 녹화가 가능하고, 후두덮개, 기도입구, 후두계곡, 호미후두덮개주름과 조롱박굴 사이의 관계를 포함한
인두의 구조에 대해 위쪽에서 본 뛰어난 영상을 제공합니다.
이 검사의 장점은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