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음성센터 김형태, 오현진원장은 난치성질환의 하나인 성대구증에 대한 경피적성대성형술 치료의 장기추적결과를 "제 80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제 80차 대한이비인후과 학술대회는 2006년 10월 27일(금)-28일(토) 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논문은 성대구증 환자에서 경피적성대성형술의 시술방법과 수술후의 장기치료결과에 대한 임상연구결과로서 제목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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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흔성성대에서 Transcutaneous injection laryngoplasty의 장기추적결과 (The long-term results of injection laryngoplasty in scarred vocal fold)
목적: 반흔성성대는 성대구증 이나 성대점막의 반흔형성에 의한 점막파동장애로 발성장애를 유발하는 난치성음성질환이다. 최근 반흔성성대에서 hyaluronic acid를 이용한 injection laryngoplasty를 시행한 환자의 음성학적 변화와 장기추적결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3년 11월부터 2006년 2월까지 예송음성센터에서 반흔성성대로 injection laryngoplasty를 시행받고 추적관찰과 음성검사가 가능하였던 총 63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인 분석을 시행하였다. 평균추적기간은 12개월이었으며, 주입물질로는 hyaluronic acid를 이용하였다. 술후 매월 청지각학적 음성평가와 4개월마다 음성분석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주관적인 음성만족도를 측정하였다. 통계적 유의성은 ANOVA로 검정하였다.
결과 :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37세(12-63)였으며, 반흔성성대질환의 종류로는 성대구증(74%), 반흔성성대(21.2%), 성대점막유착 (4.8%)이었다. 평균시술횟수는 2.05회(1-5회)였다. 술후 환자의 주관적 음성만족도는 15.9%(10례)에서 매우호전, 60.3%(38례)에서 호전되었으며, 22.2%(14례)에서 약간호전을 나타냈고 1.6%(1례)에서 악화를 보였다. 청각심리검사상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호전되었으며, 음성분석검사상 soft phonaiton index가 호전되어 발성의 편한정도가 가장 두드러지게 개선됨을 확인할 수있었다. 시술횟수에 따른 변화로서 시술횟수가 증가할 수록 주관적인 호전도와 성대점막파동의 개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결론: 난치성질환인 반흔성성대질환의 경우 transcutaneous injeciton laryngoplasty 를 이용하여 hyaluronic acid를 반복주입하는 것이 안전하며, 음성개선에 매우 유용한 술식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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